세계 피겨스케이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재미 한국계2세 남나리(13·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가 3일 오후10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남나리는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 숙소를 두고 6일 오후6시30분 하얏트호텔 특설아이스링크에서 회전기술등 피겨스케이팅 묘기를 선보이며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부친 남외우(40)씨등 부모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남나리는 4박5일의 일정동안 친지방문과 고궁등 서울을 둘러볼 예정이다.
남나리의 귀국은 하얏트호텔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7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남나리는 14일 끝난 전미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어린나이답지않은 원숙한 연기로 중국계인 미셸 콴(18·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진황기자 jhchu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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