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출판업자이자 자유기고가가 쓴 「알려지지않은 일한사카격투사(Long and winding road to 2002)」가 3·1절 80주년을 앞두고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강봉웅(45·일본명 다테오 고)씨가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를 기념해 펴낸 이 책은 일본축구협회(JFA)는 물론 수많은 축구팬,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어 최근 한국어판 발행을 준비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96년 11월부터 1년간 축구전문 주간지 「사카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내용을 모은 것. 강씨는 또 책을 펴내기 위해 한국을 10여차례나 방문했다.
54년 도쿄에서 출생한 강씨는 동양대학 건축학과와 일본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뒤 스포츠관련 잡지사에 근무한 바도 있으며 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면서 많은 책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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