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번표가 금년 하반기부터 자·모음순 조합형으로 배열된 이름이 완성형 문자형태로 개선되고 명칭도 「인식표」로 바뀐다.육군은 26일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름을 글자 완성형으로 고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장병들에게 보급키로 했다. 또 해·공군 및 미군과의 연합작전등을 고려, 명칭도 인식표로 통일하기로 했다.
육군은 인식표에 종교 등 개인신상정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행대로 군별 군번 이름 혈액형만 넣기로 했다.
이와함께 육군은 현행 인식표 제작기기가 노후, 전시동원병력들에게 인식표를 지급할 수 없는 점을 감안, 제작기기를 자동식인 국산장비로 대체키로 했다. 정덕상기자 jfurn@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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