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26일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인한 경영난을 노사가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동조합측과 올해 임금협정과 단체협약을 무교섭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한통운 노동조합은 이날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금협약을 회사측에 일임하고 단체협약을 1년간 자동연장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미수채권 조기회수 운동등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대한통운 노조는 지난 해에도 상여금 50% 및 후생복리비용 자진삭감, 휴일근무수당 반납등 회사측의 위기극복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바 있다.
/김병주기자 bj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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