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14일로 예정됐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방미계획이 4월이후로 연기됐다.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25일 『미국 하바드대 등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을 당시에 비해 정치상황이 많이 변해 총재가 자리를 비우기 힘들게 됐다』고 연기이유를 밝혔다. 안대변인은 『방미기간 중 박상천(朴相千)법무장관 해임건의안,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예정돼 있는데다 3월중 다시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도 높아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희곤기자 hgh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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