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간격은 18~23개월이 가장 적당하며 간격이 너무 벌어져도 출산결함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CDC)는 24일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18~23개월 간격을 두고 임신하는 것이 조산아·체중미달아 같은 결함아를 출산할 위험이 가장 적다』고 밝혔다.
임신간격이 6개월 미만인 경우 출산결함 위험이 30~4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의 공백을 두고 임신한 여성은 18~23개월의 간격을 둔 임신 여성에 비해 분만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두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임신 간격이 짧았을 때 결함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출산을 위해 비축된 영양이 고갈되고 출산후 스트레스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스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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