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한·일 양국정상이 유학생 상호 파견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에 파견할 대학생 100명 선발계획을 24일 확정했다.응시자격은 만17~19세 이하인 고교졸업(예정)자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봉사활동, 인성및 적성 등 시·도별 전형(5~8월)을 통해 500명을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면접(9~10월)을 거쳐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수학 물리 화학 영어 일본어 등 5과목을 치르며, 면접은 국제교육진흥원과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선발된 유학생은 내년 3월부터 국내와 일본 어학연수를 마친후 2001년 4월 일본 25개 국립 공과대에 입학해 첨단분야를 전공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항공료와 등록금은 물론 매달 14만엔의 생활비가 졸업때까지 지급된다.
한편 양국정부는 2010년도에는 일본에 체류하는 유학생이 1,000명이 되도록 매년 유학생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의는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실 (02)720_3405,732_4825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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