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탓에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려 드립니다」한국결혼문화복지연합회(회장 이상석·李尙錫)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300쌍의 부부를 초청, 지각 결혼식을 치러준다.
초청대상은 혼인신고만 하고 살아가는 농어민이나 서민 동거부부, 교통가족 동거부부, 재혼부부, 실직자 부양가족, 장애인 부부, 생활보호대상자 등으로 결혼식은 4월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합동으로 열린다. 신부화장이나 드레스 부케 원판 사진촬영 등도 모두 무료다.
연합회측은 3월5일까지 결혼식희망자 접수를 한다. 구비서류는 특별히 없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편지사연 1통을 보내면 된다.
연합회측은 이와 함께 건전하고 알뜰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결혼할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48만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으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의상 등 모든 준비물과 결혼식까지 올려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문의 (02)64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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