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24일 서울 구로 을 재선거후보로 내정된 이강래(李康來)전청와대정무수석을 교체, 민화협의장인 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부총재를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5면여권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이전수석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않은데다 김병오(金炳午)위원장이 강력 반발, 중량급 인사로 교체키로 하고 대안으로 한부총재를 내정했다.
이와관련, 국민회의는 25일 긴급 공직자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한부총재를 구로 을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전수석의 교체 과정에서 여권내 신·구주류간 갈등설이 나오고 있으며 당내 핵심실세들의 이전수석 견제설이 나돌고 있어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영성기자 leeys@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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