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24일부터 나흘간 러시아를 방문, 경제협력 강화등 10여개의 주요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朱총리는 이 기간 동안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와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발전 전략은 물론 지역간 경제협력등 전 분야에 걸친 투자 및 기업간 협력에 관한 협정들을 체결할 것이라고 러시아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코소보와 이라크 사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진 문제, 미·일 방위협력지침 등 국제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이(吳儀) 전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2일 모스크바로 떠나기에 앞서 공항에서 러·중간 경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 총리는 러시아 방문동안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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