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경영여건 IMF이전수준 회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경영여건 IMF이전수준 회복

입력
1999.02.23 00:00
0 0

중소기업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해에 비해 4.5배 감소하고 부도업체수도 5배 가량 줄어드는 등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전 수준의 경영여건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秋俊錫)에 따르면 1월 한달간 중소기업 어음부도율은 0.12%로 지난 해 동기간 0.53%에 비해 0.41%나 감소했다. 이는 IMF사태 이전인 97년 평균 어음부도율 0.40%보다도 낮은 수치다.

부도업체수는 올 1월 672개로 지난 해 동기간 3,323개에 비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97년 평균 부도업체수(1,430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도시 신설법인수도 지난 해 1월에는 1,242개에 불과했지만 올 1월에는 2,286개로 늘어났으며, 시중은행 기업대출금리는 올 1월 10.50%(추정)로 지난 해 동기간(17.44%)에 비해 7%가량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각종 주요지표에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정부의 금리인하 유도와 경기회복대책 추진등으로 시중유동성 자금이 풍부해져 극심한 금융경색현상이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