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2호터널 전면통제 이후 첫 출근길인 22일 아침 한남대교 북단 등에서 체증이 빚어졌으나 남산 1,3호터널과 우회도로는 당초 예상과 달리 큰 혼잡을 빚지는 않았다.오전 8시~10시 남산 1, 3호터널은 혼잡통행료 징수 탓인지 평소 출근길과 별 다르지 않았고 이태원삼거리-이태원길-장충단길, 중앙경리단-하얏트호텔-소월길로 빠지는 우회도로도 차량이 다소 늘기는 했지만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강북에서 2호터널을 통해 반포대교를 건너던 차량들이 장충체육관앞에서 장충단길-한남대교 방향 길을 택하면서 한남대교북단에 차량이 몰려 체증을 빚었다.
서울시는 2호터널 폐쇄로 1, 3호터널의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천호기자 toto@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