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64대 그룹 계열사중 15개가량의 상장사를 포함, 60여개 기업을 2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기업중엔 15개가량의 상장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워크아웃 대상에 선정된 39개 기업에 이어 100개 기업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선정될 예정이다.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까지 은행권에 6∼64대 그룹 계열사와 중견대기업중 지난해 구조조정실적이 부진하거나 현금흐름이 악화하고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 60여개를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추가 선정, 기업구조조정위원회에 제출하도록 20일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특히 기업들의 자발적인 워크아웃 신청이 부진할 경우 강제로 선정, 늦어도 올 상반기중 100여개 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대상선정과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워크아웃 대상기업 선정기준은 98년 자체 구조조정 실적 부진기업 전년대비 현금흐름 악화기업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애로 기업 매출액대비 채무 과다 기업 과거 3년간 연속적자, 98년 거액적자 기업 내수위축·경기회복지연 업종등이다.
유승호기자 shyoo@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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