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3월부터 생활쓰레기봉투에 상업광고를 싣기로 했다.광고를 게재하면 수익금(연평균 1,200만원)이 생겨 쓰레기봉투값이 평균 2.6%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여 주민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또 쓰레기봉투 광고게재는 부족한 재원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기업홍보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료는 쓰레기봉투 규격에 따라 1장당 2원에서 10원까지이며 40여만원의 동판제작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광고내용은 봉투뒷면에 구인광고나 회사를 홍보하는 문안을 적고 그림이나 도표를 곁들일 수있다. 대상은 동구에서 기업체나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신청서 각 1부를 27일까지 구청 청소과(032-761-0166)에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올해 생활쓰레기 지정폐기물 건축폐기물봉투 등 7종류의 봉투 150만장을 제작할 계획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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