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이후 전세계적으로 포경 이 금지된 가운데 국립수산진흥원이 연근해 고래자원조사에 본격 착수, 상업포경 재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수산진흥원은 시험조사선을 이용,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연내 3차례(45일간)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내 고래자원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향후 포경재개에 대비한 것으로 고래자원 파악은 물론 주변국간 이견이 있는 계통군을 분석해 5월 열리는 제51차 포경위원회(IWC) 총회에 제출한다.
수산진흥원은 고래의 과잉번식에 따른 먹이사슬 불균형이 확인되면 곧바로 IWC에 상업포경 허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수산진흥원 관계자는 『IWC가 상업포경을 재개하려면 고래자원 평가 및 자료화가 완료돼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어 멀지않아 상업포경이 제한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부산=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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