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은 행정서비스 나빠진 것으로 응답행정서비스가 가장 좋은 행정기관은 중앙부처의 경우 과학기술부, 특별부처는 법제처, 외청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남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월4일~2월5일 행정기관을 방문한 성인남녀 4,336명을 상대로 출구면접조사를 실시, 전반적 만족도와 공무원 친절도, 전화응대 등 항목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부처의 기관별 국민만족도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학기술부가 67.0으로 가장 높았고, 통일부 66.8, 문화관광부 65.6, 해양수산부 64.7, 행정자치부 60.4 등으로 60점대 이상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각각 45.8, 45.3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청으로는 해양경찰청(71.7) 통계청(66.7) 기상청(65.3)이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국세청(46.2) 식품의약품안전청(33.9) 특허청(33.3) 병무청(32.1) 검찰청(28.8)등은 하위에 맴돌았다.
이와함께 국민들이 느끼는 행정기관의 서비스 만족도(52.9)는 지난해(39.5)보다 높아졌으나 외국인들이 느끼는 서비스 만족도(18.9)는 지난해(30.0)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김경철기자 kc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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