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공계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선발,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국비유학생 제도를 신설했다.선발인원은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등 5개 분야 8명이며, 4~5월께 선발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매년 대졸자 40~60명을 선발하는 국비유학생의 2배에 해당하는 연간 3만8,000달러(약 4,500만원)씩의 장학금이 4년동안 지급된다.
교육부는 이들이 미 스탠포드대와 M.I.T 공대 등 분야별로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당대학과 협의중이다.
선발된 국비유학생은 해외유학 기간만큼 대학, 연구소등 국내 기관에서 복무해야 하며 박사학위를 받지 못하면 장학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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