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가수인 노영심(31)씨가 영화감독 한지승(32)씨와 올 가을 화촉을 밝힌다. 노씨는 96년 한씨의 감독 데뷔 영화 「고스트맘마」의 주제음악 작곡을 맡으면서 한씨와 3년간 몰래데이트를 해왔다.노씨는 21일 『5월 16, 17일 콘서트를 끝낸 뒤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씨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89년 가수 변진섭의 「희망사항」 작곡가로 데뷔해 정상급 인기를 누렸으며, 한씨는 「네온속으로 노을지다」등 시나리오로 영화계에 진출한 작가출신 감독으로 「고스트맘마」와 「찜」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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