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LA 타임스와 특별 제휴, 21일부터 미주 독자들에게 LA타임스 일요판을 배달한다.장재민(張在民)한국일보 미주본사 회장은 19일 「타임스 미러」회장이며 LA타임스 발행인인 마크 윌러스 회장과 만나 양사의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월러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LA 한인사회는 LA타임스의 이상적인 독자층』이라면서 『앞으로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LA타임스는 앞으로 LA타임스 주중판도 한국일보 독자에게 배달하는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며 뉴스 교환제휴, 언론인 훈련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A타임스는 1881년에 설립된 「타임스 미러 매거진」사를 모체로 하는 신문이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유력지로 꼽힌다. / LA미주본사=안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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