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중기]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키로
1999/02/19(금) 14:32
앞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청의 정책자금 일부에 대해 상환기환을 연장받을 수 있게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秋俊錫)은 19일 정부·은행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99년도 제1차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99년도 소기업지원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들의 워크아웃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올해 중 상환기한이 돌아오는 중기청 정책자금 중 구조개선자금, 협동화사업자금등에 대해서는 상환기한을 6~1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는 경우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감소, 금감위의「중소기업 지원실적 평가·공표제도」에서 불리한 평가가 내려진다는 지적에 따라 대출금의 출자전환 실적도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태기자 yt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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