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케이블 교양채널 다큐멘터리 편성비율 높다
1999/02/19(금) 17:22
우리 케이블 TV 교양채널은 외국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가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교양전문 케이블 채널인 디스커버리등 4개 국내외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케이블 TV 교양 채널 편성분석」에 따르면 국내 Q채널(25번)과 센추리 TV(29번)가 외국 채널에 비해 월등히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편성 비율의 경우 Q채널이 89.3%, 센추리 TV는 74.4%로 조사돼 디스커버리 채널(미국 61.5%, 캐나다 78.9%)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또 내용면에서도 과학기술과 자연 등 특정분야에 집중된 해외 채널과 달리 문화(Q채널 18%, 센추리 TV 39.3%) 휴먼(Q채널 23.3% 센추리 TV 7.4%) 자연(Q채널 18%, 센추리TV 17.3%) 등 다양했다. 이밖에 해외 채널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전무한 반면 Q채널과 센추리 TV는 갖가지 건강 프로그램도 방송하고 있었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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