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 영화 '까' 필름질 법정공방
1999/02/19(금) 17:45
○…50여명의 집단누드장면으로 화제가 된 영화 「까」의 감독 정지영(鄭智泳·53)씨는 19일 필름의 질이 나빠 영화가 실패했다며 필름공급사인 태창 엠피필름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정씨는 소장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집단누드촬영 당시 필름에 문제가 생겨 재촬영하는 바람에 배우들이 촬영을 거부,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태창엠피필름측은 정감독이 필름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냈다. 손석민기자 hermes@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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