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닐 봉투 환불제 권장
1999/02/19(금) 15:33
서울시는 고객이 백화점 등에서 비닐 봉투등 쇼핑백을 샀을 경우 이를 구입한 업소에 반납하면 돈을 돌려주는 환불제(일명 쇼핑봉투 보증금제) 실시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시는 우선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 50군데를 중심으로 환불제 실시를 적극 권유하고 25일 시청 강당에서 유통업계 종사자와 환경·소비자 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환불제는 광주에서 이미 시범 실시돼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jinyongpar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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