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공투자사업] 상반기중 90% 집중발주
1999/02/19(금) 14:47
행정자치부는 19일 지역 경기 부양과 고용촉진을 위해 도로 다리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지자체 공공투자사업의 90%를 상반기에 집중발주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1억원 이상규모 공공투자사업 예산 15조9,600억원(1만2,762건) 가운데 3월말까지 60%인 10조506억원(7,730건), 6월말까지 90%인 14조1천658억원(1만1,605건)규모의 지자체 공공투자사업이 조기발주된다.
행자부는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외에도 일선 현장에서 자금집행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하기 위해 공사발주와 동시에 공사총액의 20~70%을 먼저 지급토록 했다.
행자부는 또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의 촉진을 위해 사업규모및 기관별로 담당공무원 1,277명을 지정, 100억 이상 투자사업은 행자부에서, 30억~100억원은 시·도에서, 30억원미만 사업은 시·군·구에서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단체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철기자 kc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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