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데이비스컵] 윤용일, 3:2 극적 역전승
1999/02/19(금) 21:08
- 이형택도 이겨
윤용일(삼성증권·세계 329위)이 99데이비스컵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제1회전서 인도의 최강 레안더 파에스(94위)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방콕아시안게임 2관왕인 윤용일은 19일 제주 서귀포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2번 단식서 초반 파에스의 네트플레이에 밀려 세트스코어 0:2까지 밀렸으나 이후 스트로크위주의 끈질긴 플레이를 펼쳐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앞서 벌어진 제1단식서는 이형택(삼성증권·259위)이 마헤쉬 부파티(356위)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2승을 올려 남은 2단식과 1복식중 한 경기만 이기면 지역 1그룹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