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은행 4년내 인력14% 감축
1999/02/19(금) 17:19
15개 일본 민간은행들이 자기자본 보충에 필요한 공공 자금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앞으로 4년간 총직원의 13.8%를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일본 금융재생위원회(FRC) 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구조조정을 단행할 은행 직원수는 모두 14만2,651명이며 해고대상은 1만9,631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은행은 또 총 인건비를 현재의 1조4,700억엔에서 4년 동안 5.7% 줄일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 은행은 악성부채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모두 7조4,500억엔의 공공자금을 FRC에 요청했다.
FRC는 공공 자금 제공을 통해 은행을 지원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나 자금 지원에 앞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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