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호터널] 21일부터 '전면 통제'
1999/02/18(목) 21:59
남산2호터널이 재시공을 위한 철거작업으로 21일 오전10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터널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반포로(중앙경리단)_하얏트호텔_소월로나 반포로(이태원삼거리)_이태원로_장충단길, 반포로_남태정골프장_소월로 등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2호터널의 폐쇄로 인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이태원로 한남2동사무소앞길과 다산로 이화여대체육장·신당3재개발구역앞 도로를 왕복 2차로에서 3∼4차로로 확장하고, 이태원삼거리 이태원소방파출소 등 6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그러나 2호터널 교통량이 하루 2만6,000여대에 달하고 남산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유예가 병행되지 않아 우회도로의 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시공 공사는 2001년 5월까지 27개월간 계속된다.
/이희정기자 jay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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