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전] 내달초 시추
1999/02/18(목) 17:29
울산 앞바다 대륙붕 제6~1광구 액화천연가스(LNG) 시추작업이 다음달초에 시작된다.
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8월말까지 6개월 동안 울산남동쪽 50㎞ 지점 대륙붕에서 2,500~2,750m 깊이로 3개의 구멍을 뚫는 평가 시추에 들어간다.
석유공사는 3개공중 2개공은 정확한 매장량 확인을 위한 시추이고 1개공은 추가매장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LNG 200만~300만톤 규모의 매장량을 추가로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7월 시험 시추결과 예상 매장량 340만~400만톤 규모의 가스층을 발견했으며 이번 평가 시추를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조업중이던 시추선 두성호가 시추지점으로 이동중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추정한대로 대량의 가스층이 확인되면 우리나라도 천연가스 생산국대열에 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jkpar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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