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정보화교육] '인터넷 캠프' 오세요
1999/02/17(수) 18:33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현대정보기술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동안 경기 용인의 종합교육센터에서 「제1회 대학생 정보화교육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예비대학생들에게 인터넷과 미래의 정보사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르면 다른 학생들보다 뒤처질 수 밖에 없고 알면 한걸음 앞서 갈 수 있는 인터넷은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대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장소인 종합교육센터는 28개의 실습실을 갖춘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
이곳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과 빛의 속도에 맞먹는 빠르기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된 625대의 펜티엄PC가 설치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무거운 쇼핑백 없이 마우스 하나로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전자상가에서 쇼핑하고 수백권의 책이 파일 하나로 이루어진 전자책을 열람하면서 미래생활을 엿볼 수 있다.
재미있고 쉬운 인터넷사용법강의와 인터넷 가상세계에 대한 전문적 안내는 각각 방송인 전유성(全裕成)씨와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전문가 박기웅(朴基雄)씨가 맡는다. 또 미래의 정보화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은 전 연세대교수인 김동길(金東吉)박사가 제시한다. 마지막날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스키강습이 이어진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려면 18일까지 현대정보기술 종합교육센터(02-561-5097∼8, hrdc.hit.co.kr)나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lb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