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명퇴] 교원 9,250명 사상최대규모 명퇴
1999/02/13(토) 18:22
2월말 명예퇴직하는 초·중등 교원 숫자가 사상 최대규모인 9,250명으로 13일 확정됐다.
명예퇴직자는 수당산정시 65세 정년을 적용받는 57세 이상이 5,744명(62.1%), 62세 적용을 받는 56세 이하가 3,506명(37.9%)이며, 직급별로는 교장 349명(4.0%) 교감 372명(4.0%) 평교사 8,505명(91.9%) 전문직 24명(0.3%)이다. 초등은 5,715명(61.8%) 중등은 3,535명(38.2%)으로 집계됐으며, 공립은 7,857명(84.9%) 사립은 1,384명(1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640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908명 부산·경기 각 721명, 강원 578명, 전남 533명, 경남 476명, 대전 462명, 충남 390명, 전북 383명, 경북 347명, 충북 324명, 인천 322명, 광주 271명, 제주 101명, 울산 7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명퇴를 신청한 교원은 모두 9,881명이었으며, 교원수급과 재원충당에 큰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명예퇴직 인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 실시할 초등교원 추가임용고시 인원을 이달 안으로 확정, 공고할 방침이다.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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