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사협] 내달 유상증자 2조 1,282억원
1999/02/11(목) 18:18
한국상장사협의회는 다음달(납입기준)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장사는 모두 21개사이며 증자규모는 2조1,28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5%가 늘어난 것으로 월별 규모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큰 것이다. 이들 회사의 증자비율은 평균 57.2%이며 50%이상 증자하는 회사는 12개사이다.
5대그룹의 경우 현대가 5개사에 7,87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삼성은 3개사 4,712억원, LG는 1개사 3,519억원등이다. 따라서 다음달 5대그룹 유상증자물량은 모두 9개사 1조6,101억원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기자 shyoo@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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