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백화점] 다양한 귀성서비스 "공짜예요"
1999/02/11(목) 17:54
수도권 외곽지역의 백화점들이 설연휴 귀성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공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외곽이나 수도권에 있는 백화점들은 지도책을 나눠주고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의 귀향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막판 설대목 손님들을 끌고 있다.
한신코아 노원점은 11일부터 3일동안 1층 안내석에서 하루 100명씩 당일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향길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전국 지도책」을 무료로 나눠주고 성남점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옥외주차장에서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백화점 부천점은 12일 옥외주차장에서 귀향차량 정비와 소모성부품 무상교체 행사를 벌이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9일부터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과 광주, 대구 등 3개 목적지별 30명씩 무료 귀향버스 이용신청을 받고 있는데 15일 오전 11시 영등포점에서 버스가 출발할 예정이다.
뉴코아 수원점은 또 10일부터 5일동안 선물세트 1만원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하루 선착순 99명에게 최고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귀향길 한시적 보험」을 자동으로 가입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대부분 주요 도로 길목에 있는 시외곽 및 수도권 백화점들은 도심 업체와의 차별화 차원에서 명절 때마다 귀성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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