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모] 화장품 본격 수출 선언
1999/02/11(목) 14:27
(주)세모가 본격적인 화장품 수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5년전 화장품 개발을 시작한 세모의 올해 수출목표는 140만 달러. 이 규모는 기존 화장품 선발업체들의 수출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세모측은 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잇따라 굵직한 계약이 성사되면서 상당히 고무된 상태. 우루과이에 2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5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 중국 홍콩 일본등 미개척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세모가 자신만만해 하는 이유는 기존 건강 보조식품 생산의 노하우를 화장품 생산으로 극대화했기 때문. 주 생산품목이던 스쿠알렌, 허브에서 피부개선에 탁월한 기초화장품을 개발했다.
세모의 제품력은 지난 해 세계 2대 화장품 전시회 중 하나인 홍콩 「코스코프로프」에 출품돼 검증을 받았다. 150여명에 달하는 바이어들의 호평과 함께 상담이 성황을 이뤘다.
해외사업본부 류갑용 본부장은 『제품의 스쿠알렌 성분이 프랑스 유명 화장품에 비해 10%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장품의 개념이 꾸미는 것에서 피부보호로 바뀐 만큼 올 해 수출목표달성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병률기자 bryu@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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