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공채 경쟁률 500대1 넘을 듯
1999/02/11(목) 13:24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기업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인터넷 정보 검색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는 마케팅 등에서 경력사원 10명을 뽑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10일 현재 지원자수가 3,000명을 돌파했으며, 막판에 지원자가 몰리는 추세로 봐서 마감일인 12일까지 지원자는 5,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게 야후코리아측의 기대다.
야후코리아는 미국의 본사가 올들어 뜨고 있는 인터넷 주가에 힘입어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데다 스톡옵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톡옵션으로 직원들이 갖고 있는 주식은 3,000~1만주 정도이며, 주식값은 약 140달러 수준.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사원 3명을 뽑겠다는 공고가 나가자 무려 1만여명이 지원하며 3,0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후코리아의 권혁준 대리는 『우수한 지원자들이 대거 신청하고 있다』며 『토익점수가 800~900점을 넘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 회사 홈페이지(www.yahoo.co.kr)를 참조해 공고내용을 본 뒤, E메일(hr@yahoo.co.kr)로 지원서를 보내면 된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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