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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현대.기아 나란히 1승씩

입력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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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현대.기아 나란히 1승씩

1999/02/11(목) 21:08

 - 동양 27연패… 기아 윌리포드 3,000점 돌파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용병 제이슨 윌리포드가 프로농구 사상 첫 3,000득점을 돌파한 가운데 1, 2위팀 현대 다이냇과 기아가 사이좋게 1승씩 추가했다. 최다 연패를 달리고 있는 동양 오리온스는 27게임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팀 현대는 11일 현대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대전경기서 힘과 팀워크, 자신감을 한껏 과시하며 6강 진출을 위해 갈길이 바쁜 SBS 스타즈를 89_74로 잡았다.

현대는 올시즌 SBS를 상대로 4전승과 최근 3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4연승서 제동이 걸린 7위 SBS는 6위 나래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져 초조하게 남은 게임을 임하게 됐다.

부산서도 홈팀 기아가 꼴찌 동양을 97_85로 눌렀다. 프로농구 원년부터 용병으로 활약한 윌리포드는 이날 21득점을 추가, 3시즌만에 통산 3,001점을 마크했다.

나래 소속이던 97시즌과 97~98시즌에 각각 1,009점, 1,317점을 넣었고 올시즌 기아로 팀을 옮겨 654득점을 기록중이었던 윌리포드는 이날 종료 1분전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21점째를 기록, 115게임만에 대망의 3,000득점을 돌파했다.

올시즌 현대에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부담 때문일까. SBS는 게임 시작과 함께 맥없이 무너졌다. 현대 추승균, 조니 맥도웰, 조성원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0_10으로 뒤져 일찌감치 김이 빠진 것.

현대 맥도웰은 33점, 재키 존스는 26점을 뽑았고 추승균도 20점을 보탰다. SBS는 대릴 프루가 36득점하며 분전했을뿐 수비 리바운드(18_29)와 어시스트(19_25)에서 크게 뒤지며 완패했다.

/장래준기자 rajun@hankookilbo.co.kr

◆11일 전적

△대전------------------------------------------------------팀 1 2 3 4 연장 총점------------------------------------------------------현대 24 21 20 24 89SBS 14 13 25 22 74------------------------------------------------------

△부산------------------------------------------------------팀 1 2 3 4 연장 총점------------------------------------------------------기아 23 28 23 23 97 동양 19 23 15 28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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