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공위성 `광명성 1호' 궤도 선회중 주장
1999/02/12(금) 23:44
북한 국제방송은 12일 지난해 8월 쏘아올린 인공위성 `광명성 1호'가 아직도 궤도를 따라 선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우리가 지난해 8월 31일 쏘아올린 것은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지구위성"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은 지금도 자기궤도를 따라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또 미국이 북-미 기본합의문을 파기할 의도에서 `인공지구위성'을 미사일로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는 우주공간을 평화적인 목적에 이용할 데 대한 그런구상에 따라서 우리의 과학과 기술로 인공위성을 만들어서 발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이근(李根) 유엔 차석대사는 10일 "제2, 제3의 위성을 또 발사할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8월 31일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옛 명천군 대포동)에서 인공위성`광명성 1호'를 발사했으며 100일째인 지난해 12월 8일 궤도를 770회 돌았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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