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연세대 최희암감독등 사면 복권
1999/02/11(목) 16:16
연세대 최희암(44)농구감독이 복권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협회 사무실에서 1차협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4월 부정선수 출전 혐의로 1년간 자격정지를 받았던 최희암감독등 3명의 감독·코치들을 사면키로 결정했다.
최감독은 지난해 MBC배 대학연맹전에서 실업팀 현대전자에서 뛴 경력이 있는 김수환을 이적동의서 없이 연세대선수로 뛰게한 것이 문제가 돼 1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었다. 이로인해 최감독은 그동안 벤치에 앉지 못해 관중석에서 작전지시를 하는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회는 신임 이종완회장 취임에 맞춰 농구인의 대화합을 꾀한다는 취지로 경기장 질서 문란행위로 징계중이던 차명신동주여상코치와 정병렬강원사대부고코치도 함께 사면했다. 협회는 이밖에 윤덕주 어머니농구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신동파 서울방송해설위원을 전무에 임명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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