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1억기증] "의사 장기기증에 감동받아…"
1999/02/10(수) 16:19
고혈압과 신부전증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20여년간 치료를 받아온 홍윤표(洪允杓·73·경기 용인시 「수지프라자」 대표)씨는 10일 연세대 김병수(金炳洙)총장과 이 병원 강진경(康珍敬)원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홍씨는 『9일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이병원 내과 레지던트 임상순씨가 마지막 가는 길에 장기를 기증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감동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하게되었다』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유병률기자 bryu@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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