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엘리베이터 추락...20대 음악강사 사망
1999/02/10(수) 23:10
10일 오후 3시15분께 서울 강북구 번3동 308의 1 덕수빌딩 1층 차량용 엘리베이터 위에서 모 음악학원 강사 최모(27·여)씨가 거꾸로 뒤집힌 자신의 엘란트라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층에 멈춰있던 차량용 엘리베이터 천정에 추락한 차안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채 발견됐으며 지상 15㎙ 높이의 5층 엘리베이터 출입문은 열려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엘리베이터가 5층 주차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진입하려다 1층에 머물러있던 엘리베이터에 추락해 숨진것으로 보고 엘리베이터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천호기자 chpar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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