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
1999/02/09(화) 17:05
티베트 불교는 죽음을 평온하고 충만하게 맞이할 수 있게 하는 지혜를 가르친다. 「죽음이란 궁극적으로 종말같은 것이라기보다는 다 낡아서 헤어졌을 때 갈아입는 옷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같은 진리를 차분하게 설파하고 있다. 죽음과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 임사(臨死) 체험에 관한 보고, 일생 생활에서 마음을 닦는 수행법들을 담고 있다.
지은이 소걀 린포체는 자비로운 티베트 불교의 분위기에 흠뻑 젖은 인물로 티베트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적인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민음사. 2만원. /김철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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