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빅맥 70호홈런볼 매입 맥팔레인 순회전시
1999/02/09(화) 16:55
마크 맥과이어(36·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70호 홈런볼을 구입했던 만화가 토드 맥팔레인(37)이 메이저리그 구단이 있는 도시와 명예의 전당을 돌며 홈런볼을 순회전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캐나다 태생의 맥팔레인은 한국서도 개봉된 영화「스폰」의 원작자로서 1월 그런지경매소를 통해 맥과이어의 홈런볼을 270만달러(한화 32억원)에 구입했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주식도 일부 갖고 있는 맥팔레인은 맥과이어의 지난해 시즌1호 홈런공과 63호 67호 68호 69호 홈런공도 구입했고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의 33호 61호 66호 홈런공도 손에 넣은 열렬 야구팬이다.
「스폰」시리즈로 대성공, 출판영화 캐릭터분야에서 1억달러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맥팔레인은『야구는 대기록의 한 조각을 개인이 소유할 수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농구 축구 하키에서는 불가능한 야구만의 매력』이라며 홈런볼 구입에 거금을 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뉴욕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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