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남포공단 합작공장 북측 지분 인수
1999/02/08(월) 16:00
대우가 북한의 남포공단에 합작투자한 민족산업총회사의 북측 지분을 인수,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한다.
대우관계자는 8일 『북한측 파트너인 조선삼천리총회사가 민족산업총회사의 지분(50%) 를 전량인수할 것을 제의했다』며 『그룹대표단이 방북, 지분인수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장병주 ㈜대우사장등이 이달중 북한을 방문, 북측과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산업총회사는 96년 대우와 북측이 각각 5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설립한 합영회사로 그동안 셔츠 재킷 피혁등 총3,500만달러어치를 생산, 유럽 미국등 제3국에 수출해왔다. /이의춘기자 ec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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