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구] 6년째 감소추세
1999/02/07(일) 17:48
서울시의 인구가 6년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지난해말 주민등록 인구통계결과 서울시 총인구는 1,032만1,496명(내국인 1,027만506명, 외국인 5만990명)으로 1년전에 비해 6만7,561명(0.65%)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92년말 1,096만9,862명을 정점으로 6년째 계속 줄어든 것이다.
구별인구는 송파가 67만1,40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노원 59만5,891명, 강남 55만4,858명 순이며, 인구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12만5,050명에 불과했다. 동별로는 강서구 등촌3동이 4만1,95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소공동이 1,976명로 가장 적었다.
연령계층별 남녀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10세미만 110.90 10대 109.34 20대 101.44 30대 104.42 40대 95.55 50대 101.46 60대 85.99 70대 54.95 80세이상 34.69 등이었다. 특히 100세이상은 359명이었으며 이 중 여자가 332명으로 대부분이었다.
서울거주 외국인은 미국인이 1만7,7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인 1만856명, 일본인 5,557명, 독일인 901명, 영국인 731명 순이었다.
임종명기자 lj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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