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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합숙훈련] 2000년 시드니올림픽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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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합숙훈련] 2000년 시드니올림픽 체제로 전환

입력
199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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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합숙훈련] 2000년 시드니올림픽 체제로 전환

1999/02/07(일) 15:40

대한체육회는 제4회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이 끝남에 따라 22일 태릉선수촌에서 99시즌 훈련개시식을 갖고 육상과 수영 태권도 등 각종목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1년여뒤에 치러질 시드니올림픽에 맞춰 단계별로 실시하기로했다.

한국의 시드니올림픽 목표는 종합 10위권 유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7 은15 동메달 5개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은 시드니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여건이 좋다고 판단,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 선수촌 훈련본부는 육상과 마라톤 배드민턴 양궁 태권도 등 15개 종목을 중점지원 종목으로 잡고 대표선수 훈련예산 45억여원을 투입, 연간 230일의 합숙훈련을 하기로했다. 수영 등 12개 종목은 육성종목, 나머지 8개종목은 일반지원종목으로 구분해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정예선수를 집중 조련한다.

한편 시드니올림픽에는 태권도와 트라이애슬론등이 정식종목으로 포함돼 모두 28개 종목에 금메달 296개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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