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서 독일 완파
1999/02/07(일) 15:10
【잭슨빌 dpa=연합】미국 축구대표팀이 독일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완승했다.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벌어진 독일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어 3-0으로 승리, 지난해 프랑스월드컵 조별예선에서 0-2로 패했던 것을 설욕했다.
미국의 3골은 모두 독일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기록했다. 전반16분 요반 키로브스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미국은 토니 세네(24분) 클라우디오 레냐(26분)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로브스키는 독일2부리그 포르투나 쾰른, 세네는 헤르타 베를린, 레냐는 볼프스부르크소속이다.
마테우스 등 주전들이 대부분 뛴 독일은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무력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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