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5.6월께 더 뽑는다
1999/02/06(토) 18:15
교원정년 단축 후속조치로 중등교사 임용고시도 추가로 실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중등교사의 경우 임용고시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해 대기중인 후보자가 많지만 8월 정년단축에 따른 대규모 퇴직과 3월 정기인사때 시·도간 인사교류 확대방침으로 일부 부족한 지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도교육청 수급사정에 따라 임용고시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가 임용고시는 5~6월께 실시하고 인원은 시·도교육청별로 부족인원을 파악해 4월중 확정, 공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교과 전담교사로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를 활용키로 한 대상을 영어 및 예체능교과 자격증 소지자로 하고 전공등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4~5월께 선발키로 했다. 연령은 40세 또는 45세 이하로 제한하고 모집인원은 초등교사 추가임용고시후 수급형편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3개월의 교육후 초등교사자격증을 받게 되며 매년 계약을 체결, 최고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기간제교사로 임용된다. 교육부는 계약기간중 이들이 교육대 특별과정을 이수토록 하되 이들이 초등임용고시에 합격하면 정규 초등교사로 임용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초등교사 추가임용고시를 가급적 빨리 치른다는 방침에 따라 실시시기를 내달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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