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특위] YS 안나와도 동행명령장 발부않기로
1999/02/06(토) 17:34
국회 IMF환란조사특위는 6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출석요구일인 8일 경제청문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특위는 그러나 8일 오전까지 김전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장재식(張在植)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 전원이 상도동 자택으로 김전대통령을 방문, 청문회 출석을 촉구키로 했다.
장재식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전대통령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전직대통령 예우차원에서 동행명령장을 전달하지 않고 대신 직접 찾아가 출석을 촉구할 계획』이라며『김전대통령이 환란 당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필요한 증언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찬기자 bc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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