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후세인 '의학적' 사망상태
1999/02/06(토) 07:13
미국에서 7개월간 림프암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해 5일 급거 귀국한 후세인(63) 요르단 국왕이 이날 「의학적」사망 상태에 빠졌다고 요르단 고위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후세인 국왕이 의식이 없으며 더 이상의 생존 희망은 없다고 전했다. 누르 왕비와 압둘라 왕세자 등 가족들은 후세인 국왕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작별인사를 했다. 후세인 국왕의 사망이 공식 발표되면 그의 장남인 압둘라 이븐 후세인(37) 왕자가 왕권을 승계한다.
한편 후세인 사망으로 요르단 정정이 불안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로 요르단 디나르화가 이날 10%이상 폭락했다. 【암만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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