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4천억원 지원

[산업자원부]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4천억원 지원

1999/02/05(금) 16:59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으로 작년보다 23.6% 증가한 4,125억원을 확보,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조기투자를 위해 전체 자금의 70%를 상반기중에 집중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시장금리 하향추세에 따라 기존 연 7∼9%에서 5.5∼7.5%로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산자부가 마련한 올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의 사업별 지원규모를 보면 집단에너지공급사업 2,180억원, 절약시설 설치사업 1,485억원, 에너지절약 전문기업투자사업 450억원, 주택단열개수사업 10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형 에너지절약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제도를 신설, 9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생산업체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을 위한 운전자금의 업체당 한도액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이재열기자 jy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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