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세상] 인터넷서 70개언어 무료로 번역
1999/02/05(금) 17:22
벨기에의 한 회사는 내달부터 70개 언어를 무료로 자동 번역해 주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독일 일간 디 벨트가 4일 보도했다.
벨기에 소프트웨어 회사인 「러나웃 & 하우스피」(L&H)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자동번역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텍스트를 전자우편으로 회사에 보내 70개 언어중 하나로 번역해줄 것을 요청하면 수분만에 번역된 텍스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조 러나웃 사장은 기계를 통한 번역이 아직은 거칠고 문법적 오류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질은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 번역사의 번역을 원하는 경우에는 언어와 난이도에 따라 A4 용지 4장 분량에 20~40유로(한화 2만6,000~5만2,000원)의 요금을 신용카드로 전자결제한 뒤 24시간내에 답신을 받을 수 있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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